1950년, 1960년, 1970년대 창작 한국무용의 특징과 작품에 대하여

창작 한국무용은 한국의 전통무용에 현대적인 감각과 창의성을 접목하여 새롭게 창작된 춤입니다. 1945년 광복 이후, 한국의 무용가들은 전통무용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창작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이번에는 각 시대별 창작무용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다룰 시대는 1950, 1960, 1970년대까지입니다. 각 시대별 특징과 작품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창작 한국무용

1950년대 특징과 작품

1950년대에는 한국 전쟁으로 인해 시기가 시기인 만큼 문화활동들이 모두 저조했는데 마찬가지로 창작 한국무용의 발전도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1955년 국립국악원 창립과 함께 한국무용의 발전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의 창작 한국무용은 전통무용의 기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표현과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매방의 작품들은 창작 한국무용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창작 한국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무용극 신선동이' (1959년, 이매방) 한국의 전통 설화인 신선동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무용극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 전통무용의 기본적인 동작과 춤사위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음악과 무대장치를 도입하여 새로운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춤추는 김삼봉' (1962년, 이매방) 조선 후기의 무용가 김삼봉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무용극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 전통무용의 역사와 맥락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매방의 뛰어난 연기력과 춤 실력이 돋보입니다.

1960년대 특징과 작품

1960년대에는 한국무용의 현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무용가들은 앞다투어 전통무용의 기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표현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의 창작 한국무용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전통 소설이나 판소리의 테마를 줄거리로 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창작 한국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춘향전' (1961년, 이매방):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무용극입니다. 이 작품은 전통무용의 정제된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소설 속 주인공들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춤사위와 작품 해석이 한국무용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판소리 춘향' (1964년, 김영랑): 판소리 춘향의 한 대목을 창작 무용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판소리 특유의 흥과 감동을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장르를 넘어선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 특징과 작품

1970년대에는 창작 한국무용이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용가들은 다채로운 소재와 여러 주제를 바탕으로 창작에 도전하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시기의 창작 한국무용은 전통적 무용의 기본 요소들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과감한 표현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창작 한국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태평무의 변주' (1971년, 이매방): 제목인 변주에서 느껴지듯 전통 궁중무용인 태평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태평무의 기본 동작과 춤사위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음악과 파격적인 무대장치를 도입하여 새로운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산조' (1972년, 안숙선):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인 산조를 바탕으로 한 무용극입니다. 이 작품은 산조의 음악적 아름다움과 한국적인 정서를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한국무용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창작무용의 1950년, 1960년, 1970년대 시대별 특징과 작품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