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대중가요로 익숙한 가시나무새. 과연 이 가시나무새는 진짜 실존하는 새일까요? 오늘은 이 새의 실체와 뜻, 그리고 관련된 전설을 알아보고 가시나무새를 주제로 한 소설, 노래 등에 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답 먼저: 가시나무새는 실제 하는 새가 아닌 신화 속 아름다운 비극의 상징인 새입니다.
가시나무새 뜻과 전설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가시나무새는 평생을 뾰족하고 긴 가시가 박힌 가시나무를 찾아 헤맵니다. 그러다 마침내 애타게 찾던 가시나무를 찾으면 나무를 향해 돌진하여 가슴에 큰 가시가 꽂힌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어가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단 한번 부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덧) 켈트 신화는 기원전 1000년경부터 기원후 500년경까지 유럽 중부와 서부에 거주했던 켈트족의 신화입니다. 다양한 신과 영웅, 괴물 등이 나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 삶과 죽음, 사랑과 희생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시나무새 전설의 의미
- 희생과 아름다움: 가시나무새의 극적인 죽음은 극심한 고통과 희생을 통해서만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상징합니다.
- 예술의 탄생: 가슴을 찔리는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노래는 예술의 탄생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 순수한 사랑: 가시나무새는 짝을 찾지 않고 홀로 노래하며 죽음을 맞이하는데, 이는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을 상징한다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전설 속 가시나무새의 상징성
- 고통과 아름다움:가시나무새는 고통과 아픔을 극복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을 추구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 희생과 헌신: 가시나무새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헌신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 사랑을 표현하는 가시나무새의 모습은 감동과 아름다운 여운을 남깁니다.
가시나무새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
소설의 성공과 확장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콜린 매컬로의 소설 "가시나무새"는 1977년 출간된 소설로 가시나무새 전설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아름답지만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한 소설입니다.
주요 내용은 로마 가톨릭 신부 랠프와 여주인공 매기 클레어리의 40년간 금지된 사랑을 가시나무새에 빗대어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을 나타낸 작품입니다.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성공을 이루었고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명성을 떨쳐 , 그 뒤 수많은 영화, 드라마, 연극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관련된 노래
가시나무새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들은 희생, 고통, 아름다움, 사랑 등을 주제로 만들어졌고, 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의 대표적인 노래들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조성모 - 가시나무 (불후의 명곡 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KBS 221119 방송
http://www.youtube.com/watch?v=w1Dglw3CeTQ
패티김 - '가시나무 새' (KBS 쇼 토요특급)
http://www.youtube.com/watch?v=1Xz9kvr8qf4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이소라의 프러포즈 2000년 06월 03일) (Again 가요톱 10/KBS KPOP Classic) 20000603
http://www.youtube.com/watch?v=cZ0WdcX0v6k
장한이 - 가시나무 (불후의 명곡 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http://www.youtube.com/watch?v=pgGgHNQV0j4
박혜신 - 가시나무 새|현역가왕 갈라쇼 1회
http://www.youtube.com/watch?v=a5hxZoXGOyA
가시나무새 전설의 영향
이처럼 문학, 영화, 음악등 가시나무새의 전설은 다양한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가시나무새를 통해 인간의 본질, 사랑, 희생, 죽음 등 다양한 주제들이 문화와 예술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전설을 바탕으로 살펴보는 과정에서 아름답지만 애절한 가시나무새 노래 한 소절이 더 듣고 싶어지는 순간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도 포스팅을 마치면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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